[밀갸또] 밀갸또 초코무스 홀케이크 후기 : 돈 아깝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쓱 배송으로 받아본 밀갸또 초코무스 케이크 후기입니다.

 

이미 제목에서 눈치채셨겠지만... 너무 별로라서

 

여러분의 돈을 아껴드리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씁니다. 

 

 

 

 

 

 

이마트가 세일을 하길래 이것저것 장도 보고 

 

뭘 살까 하고 있다가 이걸 보고 맛이 궁금해서 사보게 되었어요. 

 

홀 사이즈가 왜 이렇게 작을까...

 

( 물론 후기 보고 사이즈 작은건 알고 있었음 )

 

그럼 미니는 도대체 얼마나 작은거지. 한입에 다 들어가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정가가 28,000원이라고요?

 

정가대로 먹었으면 나 벌써 여기다가 쌍욕갈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샷에 도전했지만 당연히 실패. 

 

 

 

 

아저씨가 막 던져놓고 갔는지 케익이 좀 기울어져 있었지만 뭐 

 

뒤집어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걍 받았슴다. 

 

냉동채로 배송이 되었는지는 모르겠고 아이스팩과 함께 왔고요.

 

혹시몰라 냉장고에서 3시간 정도 해동한 다음에 먹었습니다.

 

 

 

지방 52% 당류 17%... 흐린 눈을 하고 봅니다. 

 

 

 

박스를 봤을 땐 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헐ㅋ 

 

 

 

 

 

 

그 와중에 고정한다고 이렇게; 이렇게 공간을 또 빼는구나...

 

어쩐지. 박스에 딱 맞는 원형이 아니라 고정된 공간이 또 있어서 케익이 더 작아짐..

 

먹기도 전에 헉 이게 14,000원이라니.. 치킨을 먹을걸 그랬나 싶었음ㅋㅋㅋ 

 

 

 

 

 

 

 

음... 그래도 맛이 괜찮을 수도 있어. 

 

얼그레이 케이크는 맛있다던데 요것도 초코니까 뭐 맛없겠어 설마? 하고 먹었는데 

 

이 ㅆㅂ!!!!!!!!!!!!!!!!!!!!!!!!!

 

저의 두근거렸던 마음은 차갑게 식었습니다.....너무 한거 아니냐고; 

 

아니 뭐 건강한 맛도 아니고 이건 뭐 건강하게 만들지도 않았잖아요???????????

 

지방이 52%인데 이걸 이렇게밖에 못 만드시나!!!!!!!!!!!!!!!!!!!! 

 

 

 

네. 너무 맛없었어요. 

 

시트는 초코시트긴 하나 별 맛이 안나고 심지어 촉촉하라고 뭐 시럽도 끼얹질 않았나 보더라고요. 

 

무스는 초코맛이 나긴 하는데 잘 모르겠고, 

 

특히 저 위에 깔려있는 크림이 진짜 세상 느끼하고 느글거리고 와 

 

이거 한 입 먹자마자 떡볶이 겁나 땡기는 맛입니다. 

 

 

 

물론 혼자 먹으려면 충분히 먹을 사이즈인데 아마 한번에 하나 못 드실걸요..

 

너무 맛없고 느끼함......... 아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하잖아... ?

 

 

결국 위에 하얀 크림은 다 걷어내고 꾸역꾸역 먹었는데 시트가 너무 퍽퍽해서 목도 막히고. 여튼 노맛. 

 

기대했는데 대.실.망

 

50%를 해도 이렇게 만족이 안되는데 ; 정가 주고 산 사람들은 개 빡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네.. 이렇게 저는 오늘도 허공에 14,000원을 날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웬만하면 드시지 않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