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기 고양이 사료입니다.
일단 제가 돌보던 길냥이가.. ㅇㅓ처구니 없게도 새끼를 4마리나 낳아놓고
어디다 숨겨놔서 챙겨주는 저 조차도 모르게 ( 아직도 나를 신뢰못하나...밥준지 1년 다됨-_- )
키우다가 갑자기 짜잔~ 하고 보여주는 바람에...
뒤로 자빠질뻔 하였습니다... ㅎ... 하.. 생각할 수록 진짜 웃기는 애네 진짜
여튼 그래서 부랴부랴 급하게 아기고양이 사료를 찾아보는데
보통은 아무 생각없이 캐츠랑 키튼을 구매했겠지만,
뭔가 이번에는 다른걸 사보고 싶어서 서치를 더 해봤어요.
그리고 요근래 캐츠랑 키튼에서 탄 맛이 난다고 하는 집사님들의 후기를 보고
괜히 불안해져서 ㅜㅜ............... 아무리 길 아이들이라고 해도 그래도 탄맛나는 사료를 줄 순 없어!!!
하다가 발견한 뉴트리나 비스트로 사료입니다!
이 브랜드는 캔으로 많이 보고 사료를 사기는 처음이네요.
미국사료협회 기준으로 만들어졌대서 그래도 국내보단 외국기준이 조금 더 깐깐하지 않을까 생각을..
특히나 다른건 몰라도 동물에 관해선 어쩐지 그럴거 같아요 ㅠ 우리나라는 동물에 대해서 인색한 편...
유통기한 낙낙하고, 어차피 섞어줄 거라서 2키로짜리 2봉을 구매했습니다.
좀 급했어가지고 쿠팡으로 구매했는데 만족~~~ 다음날 오전에 바로 배송이 왔더라고요.
독특한 점은 사료봉지 끄트머리쪽에 보면 쿠폰이 있습니다.
8장을 모으면 2키로 사료를 한 팩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나눔하면 누가 가지시려나..? 긁적;
저기 하단에 쿠폰 이벤트 내용을 참고하세요! 제품수령까지 20일이 걸린다니까 3주 생각하셔야 겠네요.
뭐 후기에 보니 동물병원에서도 가끔 먹이는 사료라고 해서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알갱이는 요렇게 생겼고요. 작은 편이고 잘 먹습니다.
이쪽 길냥이들은 보통 사료는 잘 먹는거 같아요. 일부러 편식하지 못하게(?) 섞어서 주고 있긴 하지만요.
기름쩐내같은건 덜 나서 좋았어요. 캐츠랑은 진짜 냄새가 너무 역해서 ㅠ
물론 기호성이 좋다지만 사료 소분할때마다 진짜 구역질나요 ㅠㅠ
너무 막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 중간 어딘가의 금액이라
부담없이 길냥이들에게 줘도 될거 같은 사료에요~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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