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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준등기] 우체국 준등기 분실시 손해배상이 가능한가?

by Shinbibi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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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접니다.

 

웜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늘 진짜 손이 깨져버릴 뻔 했어요... 칼바람 후덜덜

 

롱패딩으로 최대한 몸을 가려서 (ㅋㅋㅋ) 몸은 하나도 춥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날이 추우니까 마스크 안에 이슬이 계속 맺히더라고요.

 

이것은 마치... 단열 안 되는 내 방 같았다는... 또르르.

 

 

 

아무튼, 이번에 끄적여볼 글은 바로 우체국 준등기에 관해서입니다.

 

아마 어지간한 아이돌판에 몸 담고 계시는 분들은 자주 이용하셨을 거에요.

 

( 포카교환이나 거래, 굿즈 사고 팔기 등등 ) 

 

 

이미지 출처 : 인터넷우체국 (epost.go.kr)

무게 200g 까지는 무조건 거리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1,500원이라는 훌륭한 가격! 

 

그리고 등기번호를 주기 때문에 배송조회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우체국 사이트에서 등기조회 하시면 됩니다.

 

등기번호만 있다면 이것은 비회원도 가능하답니다!

 

만약 등기번호 없이 받는 사람 이름과 전화번호로 조회하려면 우체국 사이트에 가입을 하셔야 해요 ㅠ ㅠ )

 

 

 

다만 이제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보통 3~4일 정도 ),

 

배송 완료 후 분실되면 배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준등기와 같은 경우 일반 우편물처럼 그냥 우편함에 넣어두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배달완료- 처리가 된 이후로 만약 이게 분실되었다면 

 

우체국 측에서는 배상을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면 배송완료를 했기 때문이죠.

 

배송하는 도중에 분실되면 어느 정도는 배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이 어느 정도가 과연.... 정말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정말 소액이지 않을까... 끽해야 준등기비 정도가 아닐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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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왜 이렇게 장황하게 쓰고 있느냐,

 

바로 제가 ㅋㅋ 그 준등기 분실의 주인공이 될 뻔! 했습니다.... 휴.

 

일단 보통 준등기로 이용하는 제품은 그리 비싸지 않고 가벼운 것들이죠.

 

저 또한 중고사이트에서 저의 최애 굿즈를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 역시 비공식굿즈는 중고가 짱이야! ) 

 

 

 

그래서 언제 오나~ 하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은날 일반우편으로 구입했던 것만 오고 준등기가 안온 겁니다. 

 

보내는 분 지역을 보니 두 분 다 같은 지역이셔서 좀 띠용? 했거든요.

 

( 일반적으로 일반우편이 5일정도 걸리니 준등기가 그보다 빠르거나 같아야 정상인데... ) 

 

 

 

그리고 등기조회를 해봤더니 아니...

 

나는 못받았는데 이미 어제 배달완료 이렇게 떠있는겁니다!!!! 헉!!!!! 

 

바로 달려가서 우편함 뒤졌는데 없음..

 

아니 이게 뭘까.. 아무것도 안왔는데 반송함에도 없고..

 

 

근데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점인데,

 

우리집에 보내는 물건을 종종 배달기사들이 엉뚱한 집에 갖다놓는 편입니다.....

 

도대체 와이...

 

 

1번은 롯데마트에서 물건시켰는데 분실ㅡㅡ ( 아마도 다른 집에 갖다주고 그 집이 먹었는지 어쨌는지 모를일; )  

 

3번은 음식배달시켰는데 엉뚱한 집 갖다줘서 다시 갖다달라고 다시 가져오고...

 

1번은 이마트에서 시켰는데 우리집이 110호라면 101호에 갖다줘버린.. 진짜 알 수 없는.........

 

 

무려 이 모든 일이 제대로 배송지를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2달간 있었던 일입니다 ㅡㅡ

 

5번이나 배달사고가 나는게 말이됩니까; 와중에 택배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어요.

 

택배기사님들...존경쓰... 

 

 

 

 

아무튼, 그래서 뭔가 식겁해가지고 혹시? 하고 문제의 101호 ( 심지어 라인이 아예 다름..옆옆라인.. )

 

쪽 라인으로 넘어가서 우편함 보고 반송함 보는데 

 

반송함에서 뭔가... 굉장히 두껍고 뭔가 수상한 서류봉투가 보이는 겁니다.

 

네..........우리집 준등기가 거기 가있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니까 다 제대로 적었는데 판매자가 

 

제 연락처를 겉봉에다가 일단 안 적었고 , 주소를 101호로 적었더라고요 ㅡㅡ 

 

아니 110호라고요.........내가 2번이나 보내줬는데 주소를 ㅠㅠ

 

우체국에 따졌으면 미안할 뻔 했네요; 다행히도 101호 그 분이 반송함에 올려두고 

 

우체국에서는 그 날 반송을 안 가져가서 다행 ㅠㅠ 가져갔으면 또 그거 찾느라 

 

또 여러명이 고생할 뻔 했잖습니까?  

 

 

 

그래서 준등기 구매하실 때 꼭!!!!!!!!!!!!

 

주소를 제대로 적었는지 사진을 받는 습관을 들입시다...

 

판매자에게 꼭!!!!!!!!!!!! 제대로... 적었는지 사진을 보내달라고 합시다요.

 

 

진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준등기 분실이 애초에 보내는 사람에서 삐끗하면 받는 사람도 피해고 우체국도 피해...

 

 

흑흑흑. 그래도 어쨌든 찾아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슬플뻔 했어요. 

 

그리고 분실하면 안되는 뭐 한정판 굿즈 이런건 꼭............필시로 택배로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돈 1~2천원 아끼려다가 영원히 그 굿즈와 헤어질 수 있어요.

 

또는 법적서류나 그런 것들.. 아시죠 ? 그런거 특급등기로 보내시는 걸 추천..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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