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오늘은 저번에 소개했던 포스팅에 이어 빕스 얌 딜리버리 후기입니다.
오늘은 파스타보다는 뭔가 밥알을 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밤에 눈 온다 그래서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려고 했거든요!
( 그런데 눈 안옴..ㅋ...왜지 )
고민하다가 런치 스테이크 싱글플래터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사진에는 스테이크가 굉장히 많아보이는데
막상 오니까 별로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군요. 밥이 훨씬 많음 ㅋㅋㅋ
한참 한가한 시간대라 배달은 20분정도 걸렸구요.
일단은 파프리카랑 버섯등이 들어있어서
비교적 너무 육류에 치우치지는 않았다는 점이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줬던 스테이크 시즈닝 또 줌ㅋㅋ 그냥 얌 딜리버리 시키면 무조건 주나봐요!
그렇다면 감사히... 언젠간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먹겠죠 뭐 ㅋ
아니 그런데 스테이크 굽기 설정이 안되고 따로 적으란 말도 없는걸 보니
그냥 알아서 매장에서 구워오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흠 ㅡㅡ 그렇다면 거의 100% 웰던이겠군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서 먹다가 보니 고기가 어째.........어쨰................
선생님? 이건 너무 하잖아욧?
저렇게 한 쪽 면이 완전히 타버린걸 보내주시면 어떡해욤?
그리고 치사하게 뒤집어서 왔어 ㅋㅋㅋㅋ
고기가 총 7점 있는데 4점은 저렇게 아예 타고
3점은 가장자리쪽이 탄 거 같은 그런 느낌으로 왔답니다? ㅠㅠ 너무한거 아녀?
물론 바쁠 때 시켰으면 양심상 조금은 이해를 할 수는 있겠다만
누가 봐도 런치 시간 다 끝나고 완전 한가한 시간대에 시켰는데
저정도면 그냥 새로 구워주면 되잖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버쿡을 넘어선......... 탄 요리가 왔다네................
인간적으로 먹다가 암걸릴 거 같이 왔는데요 ㅠㅠ
아이러니 하게도 같이 보내준 시즈닝 먹으려고 뿌리다가 봐버렸습니다?
그냥 순순히 먹었다면 모르겠지만...
아니 그냥 탔으면 탔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전화해서
다시 해서 보내줄테니 배달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막 배고픈 상태도 아니여서 예민하지 않았는데
너무 ㅋㅋㅋㅋ 그냥 저 뒤집어서 보내면 모르겠지 하는 심보가 너무 괘씸했음.
15,900원에 솔직히 감튀는 그냥 서비스 개념이고
밥은 뭐 홀에 있는거 퍼서 줬을거고
막말로 가격 중에서 스테이크 비중이 제일 클텐데......너무...........너무..............네-_-
저번엔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리뷰를 썼는데 이번 리뷰는 행복하지가 않네요.
너무 슬픕니다............암 쏘 새드.................
매장에 전화해서 따지긴 좀 그랬음..
그거 아시나요 배달음식으로 다시 해달라고 항의전화하면
다시 오는 음식의 조리과정이 더욱 나빠질 수 있음을 저는 압니다-_-...............
환불이 제일 베스트긴 하지만 뭐... 이 시국에 매출이 또 까일 순 없으니 그냥
다음부터는 스테이크는 시키지 않는 것으로 다짐을 해봅니다............ㅠㅠㅠㅠㅠㅠ
'이거 먹어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 chungchung 64겹 데니쉬 식빵 : 플레인 후기 ♬ (0) | 2021.02.09 |
---|---|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마카롱 쿠앤크 후기 ! (0) | 2021.02.07 |
[가나밀크티] 신상 가나밀크티 초콜릿 취향저격 ㅠㅠ (0) | 2021.02.02 |
[VIPS] 빕스 얌 딜리버리 : 가성비 좋았던 빕스 배달후기~ (0) | 2021.01.27 |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매직바코드로 블록팩 50% 구매하기! (0) | 2021.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