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세븐일레븐 네고왕 출연이후 계속 욕먹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저도 영상보면서 잉...? 싶었던 순간들이 좀 있었지만
그래 뭐 직장인이 자기 얼굴 걸고 카메라가 들이대는데 어떻게 회사 욕을 하겠냐 싶긴 했었어요.
( 촬영 끝나고 뒷감당을 어쩌려고 ㄷㄷㄷ )
그렇지만 굳이 회사 근처에 식당도 많은데 편의점 도시락을 매일 먹는다고 한다던가,
삼각김밥 토핑이 많다고 한다던가 하는 내용들은 누가 봐도 거짓말인데 ㅠㅠ
본인 회사 브랜드의 약점, 개선해야할 점을 이야기 하고 개선할 방향성이 있는 척이라도 해야 할 텐데
그런 것 하나 없이 그냥 다 좋다고 ㅋㅋㅋㅋ
( 물론 회사에서 시켰을 수도 있음.. 우린 임직원이 아니니까 모르겠지만 )
그리고 보는 시청자들도 다 의아해하고 ㅋㅋㅋㅋ
매출좀 올려보려고 출연했는데 막상 그렇게 와! 대박이다! 이런 느낌도 없었음..
네고왕 댓글에서는 비판의 댓글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쭉쭉...
눈막귀막하고 좋은 소리만 보고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하는 기업은 망해요..
솔직히 세븐일레븐은 이미 망해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 SKT 제휴할인이 남아있기에 그나마............
SKT할인은 CU도 되기 때문에 솔직히 맘먹으면 쉽게 이탈이 가능하기도 하죠.
그리고 세븐일레븐에 비해 CU랑 GS 가 꽤 앞서나가고 있음.
GS는 나만의 냉장고로 증정품을 앱으로 적립하고 나중에 재고있을 때 받아간다는 획기적인 이벤트로 치고 나갔고
CU가 뒤따라서 이것저것 쿠폰 뿌리고 택배예약 서비스도 앱으로 가능하게 해서
두 브랜드는 엄청나게 발전해나가고 있는데
세븐일레븐 앱 ㅋ 궁금해서 깔아봤는데 일단 아이콘 부터가 쫌.......... 좀 색감이 별로;
본인 브랜드의 주요한 색상을 밀고나갔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겁나 웃겼음 무슨 집단ㅋㅋㅋ 사이비냐고 ㅋㅋㅋ
와중에 점주 댓글도 있네요.
상품밀어넣기와 강제발주 ㅠㅠ 휴 정말 편의점 점주도 너무나 힘들어요............
게다가 폐기나면 점주가 비용을 부담한다니,
네고왕 시즌 1에서는 가맹점에게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한다 는 무조건으로 약속했는데 이건 뭐;
방송나가고 하소연한 점주님 글은 못 구했고 관련 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95526628984632
세븐일레븐 가려면 충분히 갈 수 있었지만
굳이 저거 때문에 돈 쓰기가 좀 애매해서 안 갔음.. 이벤트가 진행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현재 주요 편의점 브랜드 3개 중에서 가장 뒤쳐지고 있다는 사실 정도는 솔직히 직원들은 알텐데...?
쓴소리도 달갑게 듣고 바꿔나가려고 해야지 저렇게 하다간 진짜 망함.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 같은 롯데계열 임직원들이 스스로
자회사 제품이 타회사 제품보다 할인이 크니까 이용하니 버티겠지-_-;
무슨 음료증정이 나중에 생수증정으로 바뀐다는 내용보고 좀........... 많이 기겁했음.
생수는 음료개념이 아닌데; 것도 자회사제품 아이시스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할많하않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어차피 이렇게 까발려진거 이 참에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굵직한 임원들 다 갈아치워서
살아남는 방안을 모색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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