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멘] 모든 면에서 별로였던 문래동 멘 후기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문래역과 신도림역 중간쯤에 있는 문래동 멘 후기입니다. 

 

후기 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곳인데...^^ 솔직히 실망이 너무 컸네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후기 써보겠습니다. 

 

 

 

 

구불구불 가는게 싫다 하는 문은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시면 되고요.

 

신도림역이 더 가까우신 분들은 그쪽으로 가셔도 될거 같아요! 

 

지도 상으론 문래역이 가깝다고 나오는데 걸어가보니 체감상 또이또이 했던거 같습니다. 

 

 

 

 

 

 

일부러 직장인들 몰릴 시간 지나서 갔는데....

 

손님이 계속 띄엄띄엄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문제는... 

 

라멘집에 갔는데 라멘이 품절이라 못 먹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녁도 아니고 브레이크 타임도 아니고.. 1시 조금 지났을 뿐인데요; 

 

돈코츠라멘 먹으러 갔는데 솔드아웃이래... 카라구치 돈코츠 라멘도 품절이래... 

 

이게 이해가 가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침에 그럼 출근해서 뭘 하시는거지...? 아침에 와서 브레이크 타임 전까지 팔 재료 준비하지 않나요?

 

만약 떨어질거 같았더라면 중간에 재료준비를 해놨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했습니다.

 

 

 

그럼 뭘 먹지;;;;;;;; 당황스러워서 저는 여기서 멘붕이 와버림... 라멘이 품절일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시지미였나 호다테였나 여튼 둘 중에 하나만 주문이 가능하고 나머진 다 품절이였어요; 

 

저는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럼 국물과 면만 먹겠다고 그걸 시키기가 좀... 돈 아깝다고 생각이 되어서...

 

계속 혼자 멘붕와서 엥...엥... 이러고 있었고 지인은 그럼 자신은 차슈 멘마제를 시키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같은거 먹을까 하다가 그냥 멘마제를 시켰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있나.. 혼자 계속 대멘붕 상태...ㅎ..ㅋ..... 

 

 

 

주문도 자리 앞에 있는 기계로 셀프로 주문넣고 계산까지 끝내는 거라 뭐 요청사항을 말 할 수도 없고...

 

그래 뭐.. 괜찮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엄...청... 늦게 나옴 진짜 메뉴 엄청 늦게나옴 ㅜㅜ 

 

그리고 더 문제는 뭐냐면 내것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것도 솔직히 똑.같.은 멘마제 메뉴고 차슈 3장 올라가는거 차이밖에 없는데

 

그냥 지금 예상해보기론 차슈가 준비되지 않았던 거 같음.....

 

아니 그럼 내걸 더 늦게 나오게 해서 같이 나오게 하던지...?

 

그러고 있는 와중에 옆 테이블도 두 사람이 왔는데 한 사람 라멘만 띵 하고 나옴...

 

 

우리 자리에서 주방 주문화면? 이 보이는데 두 테이블에 각각 메뉴 한개씩 나가서 ㅋㅋㅋㅋ

 

한개 메뉴만 빨갛게 칠해지고 나머지 메뉴는 허옇게 되어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결정적으로 두 테이블 모두 식사를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이해가 가시나요....? 일행끼리 가서 같이 메뉴가 나와야 같이 먹지 

 

한 테이블당 메뉴 1개씩 나가면 다른 한 사람은 그동안 뭐함... 다른 사람 먹는거 그냥 구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찼음... 옆 테이블도 당황해서 수군수군.. 왜 한 사람 것만 나오고 다른 하나는 안 나오나... 

 

 

그렇게 멍때리면서 기다렸음... 지인은 나 배고플까봐 얼른 먼저 먹으라고 했지만

 

아니라고 이거이거 마음 불편해서 먹겠냐곸ㅋㅋㅋㅋㅋ하고 기다렸음.

 

음식 앞에 놔두고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홀 서빙하는 분이 지나가면서 "그거 그렇게 그냥 놔두시면 굳습니다"  이랬나?

 

뭐라고 했는데 여튼 나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아서 잘 안들려서 몰랐음..

 

지인이 어 그거 비벼야 되는거 같다고 해서 엥 저요? 저한테 한말이였음?ㅋㅋㅋ 하면서 그제야 비빔... 

 

ㅋ... 아니 그럼 같이 주던가요....?

 

아니 나는 한번도 식당에서 이렇게 같은 테이블에서 메뉴가 이렇게까지 시간 차이나게 안 나오는 걸 본적이 없어요.... 

 

( 진짜 같이 간 지인 메뉴가 엄청 안 나왔음.. 진짜진짜..오래 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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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설거지 하고 있는 분까지 총 3명이나 있는데 왜.......왜.......안 나오지.............. 

 

동종업계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이해가 되지 않는 시스템..................... 

 

메뉴가 2개나 안 나오고 있는데 그 와중에 한 명이 설거지에 붙어있는 것도 솔직히 좀 이해는 안가는데.............. 

 

 

 

 

 

 

그렇게 면을 비비고 멍 때리고 있으니까 그제서야 지인의 메뉴가 나왔음...

 

그때까지도 옆 테이블 그 다른 분 메뉴 안나옴...

 

거기 라멘 시켜서 먼저 나온 분도 미안해서 손 안 대고 있으니까

 

그제서야 홀서빙 분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뭐 안나왔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엿듣고 어이없어서 웃음 터질뻔... 사람이 2명이 왔으면 당연히 메뉴를 2개 시키지 않을까요....?

 

근데 메뉴가 1개 나왔으니 당연히 1개가 덜 나온게 아닐까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환장이다 진짜... 뭔데.. 이 가게 도대체 뭐냐...  여태까지 이렇게 돌아간건가...?당황스럽네....

 

그래서 손님이 뭐 시켰는데 안 나왔다고 하니까 주방에 헐레벌떡 다녀오더니 

 

아 지금 들어갔다고(?????????? ) 죄송하다고 막 그러심...

 

그 분들 괜찮다고 했지만 속으론 어이없으셨을 듯.........................

 

 

 

아니 누락이라기엔 뻔히 근데 주문화면에 메뉴이름이 뜨는데;

 

그냥 그때까지 그 메뉴를 만들 여력이 안된거 아냐? 아니 왜...?

 

매장 바쁘지도 않았고 우리 두 테이블거 나오면 땡이였는데 왜'-';;;;;;;;;;;;;

 

 

 

 

 

그 와중에 저거 뭐야 생강 덜어먹는 종지가 없는데 종지 달라고 해야 그제서야 주고 ㅠ 

 

아니 미리미리 ㅠㅠ 주실 순 없나요... 아니면 세팅이라도 해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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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멘마제는 내 입맛에는 너무 매웠음... 탄산 계속 드링킹;;;

 

지인은 매운건 괜찮은데 먹다보니 느끼하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 둘 다 미뢰가 다르다보니 평이 갈리네 ㅋㅋㅋ

 

ㅎㅎ...난 라멘시키러 간건데 라멘을 못 먹으니 좋은 평가가 나올리가....? 

 

 

 

심지어 여기 내가 가자고 해서 간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인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음...

 

둘 다 멘마제 다 못 먹고 반절이상 남기고옴.....................

 

 

 

진짜... 별로...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주방 시스템인지 모르겠는데...여튼..매우 당황스러웠다....

 

절대...재방문은 안할 것이다........................ 

 

돈은 돈대로 썼는데 메뉴 제공속도 음식 맛 서비스 그 무엇도 충족된 부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