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일기1 [서평] 서귤 - 판타스틱 우울백서 오늘은 서귤 작가님의 정신과 치료일기! 판타스틱 우울백서를 읽었다. 일기라고 해서 글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그냥 웹툰같이 그림으로 되어있는 책이였음. 여기서는 정신과에 가게 되고 그 과정들이 나오는데 어쩐지 그 과정들을 보면서 너무 ㅠㅠ 과몰입 되가지고 슬펐다. 얼마나 우울증이 심했으면 버스 놓치고 주저앉아서 울었을까 싶고... 종종 인터넷에서 우울증환자들을 의지박약아다 뭐 이런 식으로 저격하는 글들이 있는데 그런 글 읽으면 은근슬쩍 화부터 난다. 그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어떻게 그렇게 막 말할 수 있을까. 진짜 심한 우울증 환자들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부터가 두렵고 무서운데 말이다. 그리고 그 환자들도 그렇게 막말하는 사람과 똑.같.은 조건에서 성장했다면 아프지 않았을 것 이다. 그러지 .. 2021.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