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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태수는 도련님 - 도대체 지음

by Shinbibi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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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짜 책 구매를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자금난 ( 크흑... ) 때문이기도 하고, 책을 읽고 싶다는 의욕도 상당히 낮은 편이였다.

 

코로나때문에 밖에도 자주 못 나갔는데 왜일까? 

 

아무튼 이제서야 조금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 시작해서, 

 

사볼까!!! 하고 샀던 책 중에 하나. 

 

도대체 작가님의 태수는 도련님.

 

( 사실, 도대체 작가님의 도서는 전권 보유하고 있다. 팬심에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다는 소리다. ) 

 

 

 

 

 

 

출처는 알라알라 알라딘. 

 

 

 

귀여운 태수.

 

사람같지만 시츄 이름이고, 벌써 같이 산지 12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나는 시츄를 키워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한때 길러본 반려동물이 생각나서 고민없이 구입했다.

 

지금 알라딘에서도 에세이 주간 8위니까 성적이 나쁘지는 않은 편!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알라딘에서 이 책을 구매하면 포인트 4,500점 차감이나 추가결제로 유리컵을 받을 수 있는데,

 

어김없이 또 컵에 약한 나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알라딘을 택했다.

 

근데 태수 자수 펜파우치도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눈에 들어온다... 

 

어디 이 책을 선물할 핑계가 없으려나...없겠지...? ( 부록만 가지려는 못된 생각 ㅋㅋ) 

 

 

 

 

 

 

저저 귀여운 태수의 의기양양 표정을 보세요.
커피 담겨져있는 모습을 보니... 커피가 땡기네요. 당장 타러갑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는 이 도서를 포함해서 시,에세이분야를 2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2,500원 차감 or 결제로 펜파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심장이 아픈... 태수 펜파우치를 준다는 사실.

 

심지어 그림도 아니라 자수라고요. ㅠㅠ 진짜 고민 오조오억번 했습니다. 

 

저 똘망똘망한 태수 자수를 보면서 얼마나 흔들렸는가... 

 

2만원 채우는건 문제도 아닌데... 

 

그렇지만 또 사실 사놓고 방치하는 파우치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흑흑 ㅠㅠ 

 

유리컵은 있으면 무조건 쓰는거라서 결국 컵을 택했죠 전... 

 

 

 

 

 

 

크기가 좀만 더 컸으면 좋으련만.

 

저는 대용량 인간이라서 이정도는 두 모금이면 원샷하겠지만서도 ㅋㅋ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귀여운 태수 가까이에서 한번 더 보세용. 

 

 

 

인증샷을 컵만 올려서 그런가... 제 트윗에는 도대체작가님이 등판을 하지 않으셨어요. (섭섭)

 

책 구매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겠지라고 스스로 심심한 위로를 해봅니다. 

 

 

 

 

 

 

 

 

네이버 동물공감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이런 웹툰은 빼놓지 않고 챙겨보게 되지 않나요?? 

 

보면서 아 우리 애도 그러는데! 막 이런 공감을 한다던가.. ㅋㅋㅋ 

 

저도 극한견주, 노곤하개, 푸들과 Dog거중, 개를 낳았다, 개와 토끼의 주인 등등 이런 웹툰은 꼭 보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귀여운 태수의 웹툰을 책으로 보게 되니 글도 읽고 그림도 보고 좋더라고요.

 

간간히 등장하는 태수의 사진도 너무 귀엽고 ㅠㅠ 

 

진짜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땡그란 눈도 귀엽고 말이죠. 

 

 

일단 책을 읽고 나서 놀랐던건....

 

그냥 대체 캐릭터가 없어서 둘리겠거니 라고 생각했던 잠옷이 진짜 둘리 잠옷 이였다는것!!! 

 

 

 

 

아니 저 충격적인 비주얼ㅋㅋㅋㅋㅋ 태수 놀란 표정ㅋㅋㅋㅋ 

 

저 잠옷을 입고 나오면 꼬리 때문인지 태수가 엄청 달려다녔다구 ㅋㅋ 

 

애석하게도 지금은 버려졌던 저 잠옷..............작가님이 이렇게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셨다니!!

 

진짜 그림이랑 똑같은 잠옷 때문에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태수 초롱초롱한 눈 보세요 ㅠㅠ

 

진짜 책 통틀어서 저렇게 해맑은 표정은 저 컷 하나 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작가님도 별로 영혼없이 놀아주려다가 

 

태수가 막 좋아하는 표정 보이자마자 팔이 아수라신 마냥 여러개 되는거 보라구욧!! 넘 귀여우셔 ㅋㅋ 

 

 

 

 

 

아 이거 보고 어쩐지 밥 안먹는 개들이 온통 생각나서 ㅋㅋㅋㅋ 

 

진짜 개들은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그래도 우리 개는 주는건 일단 다 먹었는데, 

 

노곤하개 웹툰에서 개들이 간식만 골라먹고 맛없는건 다 뱉는 장면 생각나서 또 빵터짐ㅋㅋ

 

확실한 취향이 있는 그들...! 그래도 사료 먹어야 살이 많이 안 찌고 영양 잡히게 먹는건데 ㅠㅠㅋㅋ 

 

 

 

이렇게 귀여운 태수 에피소드가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또 찡한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혼자 읽다가 눈물이 또르륵 흘렀다. 

 

진짜 도대체작가님은 신기하게도,

 

그냥 평범하게 그리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그 그림에서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은 그림을 그리신다.  

 

 

 

 

 

눈물쏟게 하는 아주머니 마지막 표정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볼때마다 계속 눈시울이 뜨끈뜨끈하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듯한 복동이를 떠올리면서, 이름을 불러보신 것 같은데 

 

마음이 넘 안 좋은 거다 ㅠㅠ 

 

얼마나 오랜만에 그 이름을 불러봤을까.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오지않을 복동이를 부르는 마음이 어떨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2가지로 나뉜다고 하지 않는가.

 

한번 먼저 떠나보낸 애가 생각나서 절대 반려동물을 들이지 않거나, 

 

혹은 떠난 아이를 추억하고 떠올리며 또 입양을 하거나. 

 

나 같은 경우는 전자이다. 

 

 

 

물론 개의 특성상 얼굴이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생길 수 밖에 없고 구분이 어렵긴 하겠다만,

 

그래도 내가 아는 우리 개의 표정, 행동, 날 보면 반갑게 맞이하던 꼬리 등등은

 

그 애만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가 오더라도, 그 애는 다른 애지 결코 그 전에 내가 알던 애가 될 수 없으니 말이다.

 

 

 

태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또 한번 추억을 떠올리게 된 것으로 만족해야겠지. 

 

태수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소장가치가 있는 에세이. 

 

책도 읽고~ 태수 사진도 보고 ~ 덤으로 귀여운 태수굿즈까지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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