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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 일지 5일차 : 약 바꿔오고 쪼끔 나아짐.

by Shinbibi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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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오늘이 벌써 5일차라고? 근데 이렇게 안 괜찮을 수가 있는건가? 그래요?

 

나 해제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해야되는디? 

 

( 분노커짐 ) 

 

 

 

 

일단 열이 너무 심했고 기침을 자주 하는건 아닌데

 

한번 하면 코오롤로고퀙퀙퀙 이런 식으로 하면서

 

목을 긁어내는 느낌이라 좀 힘들었음.. 사람들은 다들 목이 아프다던데

 

나는 편도선이 없어서 그런가 목이 첫날 이후론 아프진 않았음.

 

 

 

토요일날 확진받았던 병원에 전화해서 처방약 받으려고 그랬는데 

 

토요일이 1시까지 진료라 그런지 거기가 아수라장 같았음..

 

죄송한데 나중에 다시 하라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할거면 그냥 지금 받아주시지...ㅋ

 

암튼 그래서 주말은 걍 넘기고 어제 다시 오후에 전화해서 약 처방 받고 싶다 함.

 

토요일보단 덜 바쁜지 바로 의사샘과 통화연결해줘서 약국에 처방전 내려놓는다 함.

 

근데 여기는 뭐 퀵 그런것도 없고 그냥 약국에서 알아서 받아가라함;;;

 

 

 

 

 

약값은 올림해서 200원 받음. 왜 맨날 비급여 약이 껴있는겨 ㅡㅡ 저번엔 600원 나왔음;

 

 

 

 

 

물론 집에 보호자가 없긴 한데 ( 음성나온 울 아빠 짐싸서 나감..ㅋ자기 절대 걸리면 안된다고 ㅋㅋㅎ... )

 

이러면 그냥 음성이던 사람도 약국 방문하면 걸리는거 아닌가 약간 고민이;;;

 

뭐 암튼 안되긴 하지만 '약국방문'만 격리중에도 가능하다고 해서

 

( 물론 지금 확진자가 폭증해서 그런 것일수도...? 나중에 감소추세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 

 

가서 내 약 받아옴... 계속 약국 들어오는 사람마다 다 확진자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징쨔

 

 

 

와중에 뉴스기사 보니까 자영업자들은 확진 나면 격리 일주일 때문에 장사를 못하니까

 

그냥 감기증상 있어도 병원 안가고 버틴다는데(??????????) 아니 그 집에서 식사한 손님들은 그럼

 

무조건 양성 걸릴텐데요...??????????? 야 존나 대단한 ... 와... 이러니 폭증하지... 

 

 

 

지금 우리 친척들도 다 가족 싸그리 감염되고 안 걸리고 살아남은건 우리 아빠랑 큰 언니뿐; 

 

이 둘도 모르지.. 아빠도 다시 울집 들어오면 걸릴 수도 있고; 언니도 직장에서 걸릴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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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금은 열은 좀 내린거 같고 ( 으슬으슬한 것은 없어진 듯 ) 

 

콧물이랑 기침한번 할때 엄청 하는거랑 코막힘 가끔? 

 

약이 독해서 꾸역꾸역 밥을 제대로 잘 차려서 먹으려고 하는데 

 

뭐 장보러 나갈수가 없으니 배달 + 마트배달 애용하고 있음...

 

 

어제는 진짜 약먹으면 자고 또 일어나 밥먹고 또 약먹으면 졸려서 자고...

 

어제 한 일이라고는 영화 1편 보고 블로그 한거 빼고 계속 잠만 잤음;;

 

 

 

찬 물 먹고 싶다.. 차가운 커피 촥촥 들이키고 싶다... 돌아버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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