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스쿠찌에서 캐럿 홀케이크를 예약해서 찾아온 후기를 써봅니다앙-
일단 홈페이지에 사진은 요렇게 되어있고요.
사실 같은 계열사인 파리바게트에서는 신나게 이것 저것 사봤지만
파스쿠찌에서 홀 케이크를 산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 홀 케이크를 판다는 것도 몰랐음..
왜냐면 그나마 가까운 매장에 항상 조각케익만 DP되어있었기 때문에... )
가격은 33,000원입니다.
쓰읍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시트가 4장 깔려있고, 그리고 캐럿은 솔직히
어지간하면 다 맛있는 편이라서 의심없이 구매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기프티콘으로 저렴하게 주문했지롱요 하핫.
그러나 아쉽게도.............................
주문한 매장에서 너무 ㅠㅠ 센스가...........없었..............
케이크 예약주문하는데 초 갯수를 안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랜덤으로 10개 들어있는거 주려나 하고 갔는데
결제하고 현금영수증 할 때 까지 멍하게 서있더라니
결제 다 끝나니까 그제서야 초 필요하시냐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도 ㅠㅠ 대량구매해서 그 사람이 하나씩 골라서 넣어야 하는데
우리 어무니 생신케이크였어서 초 갯수가 좀 골고루 필요했단 말이에요?
근데 그거를 세월아내월아 하나...둘... 하면서 넣고 있는데 속터져 죽을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환승하는 버스를 타야되서 좀 급했는데 ㅋㅋㅋㅋ 모든 것이 느렸음 ㅠㅠ
근데 알바도 아니고 명찰보니 점장이야 ㅠㅠ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있음 버스 오는데.. 그거 놓치면 20분 기다려야되는데.. 초조..
빨리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계속 저는 멍하니 서있고 그 분은 초를 계속 담고 계시고 ㅠ 눈물
그리고 겉 박스에 테이프를 좀... 접착성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주시던가
아니면 케이크 포장하기 전에 박스 상태를 좀 확인해주셨음 좋았을 텐데
겉박스에 허옇게 먼지가 덕지덕지.. ( 홀케익이 많이 안 팔렸나봐요... )
그리고 테이프도 먼지가 ㅋㅋㅋㅋㅋㅋㅋ그득해서 접착력이 별로 안 좋아서 너덜너덜 ㅠㅠㅋㅋㅋㅋ
달리다가 케익 열릴까봐 노심초사.. 근데 그 날 진짜 오지게 추웠단 말이에요? 바람이 완전 칼바람...
케이크 들고 뛰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머릿속으로 환장하겠네.. 환장하겠네...
그래도 들고 뛴거 치고는.. 케익이 말짱해서 다행입니다.
좀 기울고 당근이 뽑혀있고 그랬긴 한데
애초에 제품 사진 보니 살짝 기울어져 있더라고요 ㅋ
이 정도면 양호하다 ㅋ 하고 생일파티를 신나게 했죠.
케익은 좀 달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런 ... 뭐라지 맛있는 단맛에는 좀 너그러운 편이라서.
같은 케익을 먹은 가족들은 헉 그거 엄청 달던데!!??? 하긴 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초코케익보다는 저는 캐럿케익이 좋아요..
초코는 잘못하면 기분나쁜 단맛이라 갈증나고 하루종일 불쾌 ㅋㅋ
이건 맛있게 단 맛이라서 열심히 퍼먹었네요 후후
그래도 나름대로 성공적인 케이크였습니다!
매번 파리바게트 아니면 투썸이라서 좀 지겨웠거든요 ㅠㅠ
어차피 브랜드에서도 선호하는 케이크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ㅋㅋ
이번엔 확실히 처음 먹는거라 그런지 신선한 맛이였어요 ㅋ
그리고 퍼먹다보면 초록색 알갱이? 부스러기? 들도 있더라고요.
당근이라고 일부러 넣었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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