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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애매한 포스팅

[열감기] 성인이 미열나는 이유. (+ 코로나 증상의심ㅠㅠ )

by Shinbibi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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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추가글 

 

지금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증하고 있어서, 증상있건 없건 무조건 의심되면 가셔야 합니다 ㅠㅠㅠㅠㅠ

 

이 글은 3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델타변이는 열 없이 콧물이나 인후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안내문자 잘 보시고... 방문한 적 있으시면 무조건 무조건 가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언젠가 한번 굉장히 아팠던 적이 있는데요.

 

저는 이게 코로나 초기증상인가 해서 진짜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진짜 

 

1시간 마다 열재보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저는 사실 식당에서도 감염이 된다고 해서 밖에서 절대 식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점심을 굶은지가 지금 몇 개월 되었는데, 문제는 이제 뭐냐 

 

계속 먹어야할 식사시간에 끼니를 챙겨먹지 못하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위가 아주....개 차반이 되었습니다 하하 ^^

 

역류성 식도염 + 위장장애 ( 속쓰림, 위산 올라옴, 양치시 헛구역질 등 )를 겪고 있는데요.

 

이게 참 애매하더라고요. 

 

망할 코로나19 때문에 진짜... 이게 뭔지....

 

제가 걸리면 가족들에게 전파할 거 같아서 너무 무섭고요 흑흑. 

 

 

요새는 그래도 헛구역질은 덜 하고 있긴 한데......

 

아 그냥 미친 척 밥을 먹을까 싶기도 하고요. 고민이 많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 막 고래고래 떠들면서 모여서 밥 잘만 먹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리고 지인에게 들었는데 여의도 식당에서 5인이상 집합금지인데

 

직장인들이 그거 무시하고 밥먹다 걸려서 

 

인당 10만원씩 벌금무는 경우가 있었다네요 ㅋㅋㅋㅋㅋㅋ

 

그거 신고해도 바로 안 온다던데 어떻게 걸렸나몰라...

 

더 슬픈건 매장은 150만원인가 물었다고.........뭔가 바뀐거 같지 않나요

 

손님이 150물고 업장이 10만원 물어야지 ㅠㅠ ) 

 

 

아무튼... 가뜩이나 생리중이라서 좀 더 몸이 무거운 감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너무 머리에 열감이 가득한 겁니다.

 

일하고 있었는데 머리에 돌덩이를 얹어놓은 듯한 불쾌감..

 

원래 열이 자주 났었어서 아씨 또 열나나보다 하고 해열제를 먹고 일하며 버텼죠.

 

그리고 퇴근 후 집와서 브라운 체온계로 재보니 37.4도인가? 

 

 

열이 내렸을 때는 그나마 요정도.... 

 

 

 

 

오쒯. 37.5도 이상 발열시 당장 선별진료소 가서 코로나19 검사해야 되는거 아닌가?

 

아니 근데 어디서 걸릴 수가 있지? 일 - 집 - 일 - 집 패턴인데?

 

이건 우리 가족이 어디서 걸려왔나? 근데 이거 걸린 거면 일 나가면 안되는거 아닌가?

 

직장에 알려야 하나?????

 

정말 그 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선별진료소에서도 확진자와 접촉동선이 아닌 경우에 미열이 나면

 

무작정 오지 말고 집에서 좀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37.5도가 넘을 시에 방문하라고 했다 하더라고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을 케어하고 있어서 힘드신 것 같음... ㅠㅠ

 

업무가 늘어나는 것 보단 그게 나을 거 같아서 저도 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 물론 지금은 접촉동선 아니여도 일단 오라고 한다고...ㄷㄷㄷㄷ 그때 그때 상황따라 다른가봐요. 

 

넘 걱정되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해보시길 ㅠㅠ  ) 

 

 

 

부랴부랴 이마에 붙이는 쿨패치 붙이고 해열제 먹고 1시간마다 열재고 

 

혹시 모르니까 기록을 해야겠다 싶어서 핸드폰에 열심히 기록도 했습니다 ㅜㅜ 

 

 

약먹고 자고 약먹고 자면 낫겠지 싶어서 버티면서 겨우겨우 잠들었는데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와 이게 일어서지를 못하겠는 겁니다.

 

뭔가 후끈후끈 열나는게 심상치 않고 이건 안되겠다 판단이 들어서 

 

난생 처음으로 결근을 해봤습니다 ㅡ_ㅡ..................

 

 

 

저는 진짜 아파도 참고 일단 나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진짜 안되겠다라는 판단이 섰을 정도에요. 이건 100% 출근하다 쓰러질 각이다. 

 

해서 새벽에 부랴부랴 보고하고 쉬겠다 하고 약먹고 다시 잤어요. 

 

새벽에 체온을 재보니 37.5도였나? 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체온이 원래 일어나자마자 재면 높게 나오고 귀 체온계가 다른 거 보다 쪼금 더 높게 나온다 해서 

 

일단 자고 일어나서 다시 재보자 하고 잤음. 

 

 

 

 

 

 

약을 먹으면 37도 밑으로 내려가는데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37.몇도로 오르더라고요.

 

와 진짜 대환장파티... 쿠팡에서 급하게 얼음찜질팩을 사다가 온몸에 문질러도 보고..

 

열패치는 무조건 한 몸이 되어서 계속 붙여놓고, 

 

근데 또 애매하게 37.5도는 안 넘어서 그냥 계속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자 했습니다.

 

 

 

 

어무니는 병원을 가라고 하는데 도저히 병원까지 걸어갈 힘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 

 

와중에 아파서 죽 시켜먹었는데 그런걸 직접 해먹지 않고 시켜먹었다고 욕 먹었습니다....

 

아니 내가 죽 만들 힘이 있으면 출근을 했죠................

 

가끔 전 이럴 때 제가 주워온 자식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서럽.........

 

 

 

 

15시에서 16시가 또 체온이 높아서 약 먹고 또 자고...

 

원래 잠 한번 깨면 못 자는 스타일인데 잠이 잘 오는거 보니 아프긴 아팠나봅니다.

 

아, 그리고 탈수방지 및 나머지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1일 2개씩 링티도 까서 먹었어요.

 

화장실 가기 귀찮았지만 확실히 링티 복용하고 나니 다음날은 조금 기운이 나더라고요.

 

 

팔팔한건 아닌데 출근할 정도는 되었다 라는 판단이 되어서 정상출근.

 

( 직장동료들은 나 코로나일까봐 겁나 걱정했음ㅋㅋ

 

내 걱정이 아니라 자기들 옮을까봐 or 무급휴가 받을까봐 ^^....ㅋㅋㅋㅋㅋ ) 

 

 

 

그래서 일부러 배 안고파도 막 보양식 챙겨먹고 집에 있는 정관장 홍삼 뜯어먹고 하다 보니 

 

조금 팔팔해지더라고요! 열도 서서히 내려갔고요.

 

( 한동안은 체온 재니까 약간 애매한 체온이긴 했는데 37.5도는 안 넘었음 ㅠ ) 

 

 

 

찾아보니 몸살 아니면 열감기 같더라고요.

 

콧물이나 기침, 목 붓거나 그런 증상은 없는데 열만 많이 나는. 

 

그 전주에 일이 많아서 좀 힘든데 거기다 생리중에는 입맛이 없어서 잘 안 챙겨먹고, 

 

또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서 그렇게 아팠나 싶습니다.

 

 

아!!! 그리고 찾아봤을 때 몸에 염증이나 그런게 있으면 미열이 지속된다 하니,

 

몇일 쉬어도 호전되지 않는 분들은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ㅠㅠ !!! 

 

 

 

 

근데 문제는 말이죠? 지금 또 다시 스물스물 열이 납니다. 흑흑흑.

 

아까 낮에 좀 추웠었는데 그거땜에 그런가 싶고 ㅠㅠ 

 

그리고 아마 다음주가 홍양이 찾아올 때 인데 그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요 흑흑 정말 지겹다 지겨워..

 

그나마 다행인건 주말이라 다행이네요 ㅠㅠ 

 

주말 쉬면 낫겠죠 뭐... 주말엔 또 다시 보양식으로 먹어줘야 겠습니다.

 

흑흑 다들 면역력 챙기세여. 전 그럼 이만 펜트하우스 보러 쓩.

 

( 드라마 타령하는거 보니 아직 덜 아픔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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