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9] 우리동네 길냥이 일지 : 많이 먹어라..ㅠㅜ

 

 

 

어바웃펫에서 잔뜩 주문한거 왔다요!!!! 행복.. 

 

어제는 ㅠ 냐냐만 잠깐 봤는데 다른 아저씨한테 간식 얻어먹고 있길래 냅둠..

 

어차피 아저씨가 주는 간식인지 사료인지 아무튼 

 

그거를 좋아하는 거니까 ㅠㅠ 근데 어디거지 물어볼수도 없고 거참ㅋㅋㅋㅋ 

 

 

 

 

차곡차곡 쌓아놓으니 이거이거 뿌듯하고만!!!

 

일단 다음 달까진 걱정없겠어!!

 

 

 

 

주고 들어왔는데 엇??? 너는?????

 

지난번 젖소구나.. 너 이 구역 고양이 맞구나 미안; 의심했군

 

누군가 햇반그릇에 캔을 따주고 갔는데 그릇 가져오기 귀찮아서 저기다 나도 부어줌.

 

좀 지나면 파리 꼬이니까 오늘 다 먹고 나면 버려줘야지;;  

 

요새 날이 비교적 따뜻해서 파리가 잘 생기는 듯 ㅜㅜ 

 

 

 

열심히 먹고 있는 젖소..

 

이 이른 시간에는 고양이들 잘 없던데 잠 안 자고 먹으러 왔나 싶고 맘이 안 좋군..

 

날은 추워질테고 우리동네 TNR 사업 예산이 거의 다 소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맘이 안 좋군..

 

어쩐담 ㅡ_ㅡ 겨울에도 너네 붕가붕가 하니...? 죄다 수컷이라던가 하는 그런 반전은 없는걸까 

 

성별구분을 할 수가 없네 만나질 못하니 ㅋ ( 만나도 사실 모름.. ) 

 

냐냐는 수컷같은디.. 나머진 뭘까.. 아무튼 그럼 내년 상반기 TNR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것인가 ㅜㅜㅜㅜㅜㅜ 

 

 

SMALL

 

 

이래저래 심란하군...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텐데 ( 물론 나도 무서워 했던 사람이니 이해는 함.. ) 

 

밥 계속 주긴 줘야 하는데 밥 주는걸 달가워하지 않는 분을 만나서 걱정 ㅜ ㅜ

 

밤에 숨어서 주고 도망가야 하나.. 

 

밥 자리를 옮겨야 하나.. 옮길 자리도 마땅치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