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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쓰는 얘기 뿐.
일기

[211104] 우리동네 길냥이 일지 : 반가웠어? ㅠㅠ

by Shinbibi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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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아주 고먐미들이 당당하게 우리집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는 편인데;ㅋㅋㅋㅋㅋ

 

화단에 내려가서 웅크려서 감시하기도 하고.. ( 사람들 인기척때문인지 )

 

오늘은 또 흰둥이는 어디가고 없고 냐냐만 기다리고 있었음.

 

고양이가 말을 걸면 친근해서라는데 오늘 냐냐가 유독 말이 많았음;

 

뭐라는지 알수가 없지만 계속 냐아아악 냐아아아악 하는걸보니 

 

아무튼 배고프다 밥내놔라 이거 아닐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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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꺼낼라고 쭈그리고 앉았더니 

 

내 다리 밑으로 막 들어와서 계속 치대는 녀석 ㅜㅜ 

 

흥 맨날 이러고 츄르만 받아가고 이놈아 밥을 먹어야되는데! ( 그러면서 츄르꺼냄 )

 

 

 

 

새로 샀던 사료 샘플 사가지고 그거 먹일라고 분명 가방에 넣고 나왔는데

 

희한하게 안 보여서 ㅠㅠ 이놈은 계속 츄르 짜주길 기다리고 있고 

 

그냥 급해서 두부용기에 얼른 츄르 짜주고 가방 뒤지면서 찾는데 안보임..

 

결국 못 줬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있다? ㅡㅡ 뭐냐 진짜 어이가 없네...

 

가방이 너무 깊어서 그런가 안 보인건지 ㅜ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알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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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었다고 함  ( 난 실내에서 일해서 몰랐음.. ) 

 

그래서 캔 따준 것도 비에 다 젖어버려서 애들이 안 먹고 남겨둠 ㅜ 

 

그래서 캔 새로 위에 따주고 사료도 새 사료 부어줌..  젖으면 안 먹던데 ㅠㅠ 

 

 

삼색이가 요즘 안보이네.. 올 시간 쯤 되면 내다보는 편인데 안보임 ㅠ  

 

흰둥이는 요새 조금 나랑 친해졌는지 살짝 경계는 하지만

 

갑자기 일어나지 않으면 가까이 있는 편. ( 벌떡 일어나면 물러난다. ) 

 

 

 

냐냐는 내가 일어나던지 가방을 열던지 별로 관심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진짜 사람 별로 안 무서워 하는 편.. 또 쓰레기봉투 더미에서 냄새맡고 있길래 

 

배가 고픈가 싶어서 그르르 닭가슴살 뜯어놔주고 왔음 ㅜㅜ 

 

다음주에 추워진다는데 어쩐담 물 그릇 얼면 어쩐담 

 

스티로폼으로 물그릇 보관함을 만들까 ㅜㅜ 안 치우려나.. 그저 걱정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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