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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11030] 우리동네 길냥이 일지 : 주말엔 계속 기다림

by Shinbibi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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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쓰레기버리고 버리는 김에 혹시나 해서 사료랑 캔 챙겨서 나갔는데 

 

흰둥이랑 냐냐랑 입구에서부터 기다리고 있었음; 

 

이 시간에 원래 나오는 애들이 아닌데 

 

확실히 주말에는 간식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더 그런듯 ㅠㅠ 

 

 

 

 

 

 

 

 

우리엄마가 호랑이라고 부르는 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찍으니까 덩치가 크긴 크네...? 

 

걸어다닐땐 그냥 그런갑다 싶은데..

 

냐냐는 꼬리 끝이 좀 잘려있음. ㅜㅜ 어디서 밟혔는지 불쌍..

 

 

 

 

 

 

흰둥이는 머리에 얼룩 두개랑 꼬리가 총총총총 무늬가 있음. 몸통은 그저 백색.

 

사조 로하이 닭가슴캔을 까주니까 바로 달려와서 먹는 중.

 

고양이가 꼬리를 높게 세우면 친근함, 반가움의 표시라 그랬는데 

 

흰둥이가 오늘 나보고 꼬리를 세워서 혼자 말없이 감동먹음 ㅜㅜ 

 

얘는 겁도 많아서 차 밑에서 잘 안 나와서 츄르도 바닥에 짜줘야 몰래 핥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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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중성화가 안된것 같고... 아까 내다보니 젖소도 한번 지나가던데 

 

캔 따놓은 부분만 깨끗하게 건져먹은 듯ㅋ 

 

이번에는 뉴트리 피부모질캔 따놓고 왔는데 것도 잘 먹음.

 

확실히 뉴트리플랜 캔이 촉촉하고 수분기가 있어서 그런지 그건 잘 먹고 

 

좀 질은 버전의 캔은 미루고 미루다가 나중에 먹는 듯.. 

 

 

 

 

날도 추워지고 고양이 밥 안 주는걸 바라는 사람도 있어서 요새는 자주 안나가고 

 

한번 나갈때 많이 부어놓고 오는 중 ㅜㅜ 

 

그래도 겨울이라서 밥 안 줄 수가 없는데 고민이다.. 구청에다 민원을 넣긴 했음...

 

차라리 서울처럼 급식소를 만들면 좋을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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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집을 만들어주려고 스티로폼 주워왔는데

 

어쩐지 집 두면 치워질거 같아서 또 고민이다..

 

주변에 산 같은게 있으면 그런데다 두면 좋을텐데 여기는 도시라 그럴 수도 없고 애매.. 

 

11월 1일 되면 skt vip 어바웃펫 쿠폰 또 들어오면 이번에는 사료랑 츄르좀 사야지!

 

캔은 당분간 안 사도 될거 같음.

 

아. 뉴트리플랜 닭가슴살 캔은 사야지!!! 드디어 입고됐는데 품절 되지 않기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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