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고양이 영양제 및 간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대략 7마리 정도의 길냥이를 보살피고 있는데요.
사실 이제 7마리가 맞으려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몇 아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ㅜ_ㅜ...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지 못한 건지 아니면 다른 밥자리가 생긴건지 아무튼...
다른데 가더라도 제발 살아있기를 바라며 ㅜㅜㅜㅜㅜㅜㅜ
길냥이들은 대부분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혹은 로드킬로 고양이별로 떠난다고 하지요.
그래서 평균 수명이 2~3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보다 빨리 흐르기 때문에 사람 나이로 치면 20대정도라고 합니다. ㅜ_ㅜ
그래서 더더욱 잘 챙겨먹고 ( 특히나 2일이상 공복이면 고양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길에서 사는 아이들은 거의 질병을 껴안고 살고 있죠...
회충, 결막염, 심장사상충 , 허피스, 범백 등등 다양하게 아프곤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영양제나 약을 먹여서 최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뽀시락뽀시락 거리면서 만든 고양이전용 보관함이에요.
왼쪽부터 상-하 차례대로 가루 인트라젠, 엘라이신, 인트라젠 조인트파워, 알약 인트라젠, 파나쿠어 정,
츄르 6종류, 습식파우치, 건조간식, 그리니스 필라인 이렇게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사료, 닭가슴살, 트릿류는 베란다에서 차갑게 보관하고 있어요.
각각 제품들의 특징과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1) 가루 인트라젠 ( 인트라젠 플러스 영양제 / 30포 )
원료구성 : 칼슘, 비타민E, 기타비타민, 김치유산균, 효모균, 젖당, 바실러스균, 포도당, 비타민C , 유익효소
효과 : 위/장건강 도움, 면역력 증진 도움, 세균 및 바이러스성 장염과 설사 개선 및 예방
개별포장 가루로 되어있어서 휴대성이 좋고 그냥 사료 위에나 물에 타주면 끝!
2) 알약 인트라젠 ( 인트라젠 종합영양제 타블렛 / 200정 )
구성원료 : 비타민C 200mg, 비타민E 60mg, 키토산 60mg, 칼슘 10mg, 기타비타민 5종,
필수아미노산 18종, 유익효소 5종 포도당 외
효과 : 장염, 설사 등의 장관련 및 호흡기 계통의 질병예방, 초기면역력 증진.
알약의 경우 가루형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고 써져있는데 구성원료가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애들이 먹었는데 맘에 드는 맛이 아니면 뱉어버려서;; 이걸 저는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서 뿌려줍니다.
알약이 가루형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아서
번거롭긴 하지만 알약을 구매해서 가루로 만들어 뿌려주는 편이에요.
3) 인트라젠 조인트파워 120정
원료성분 : 글루코사민 14% 이상, 비타민 C 4% 이상, 비타민 E 2% 이상, 콜라겐 5% 이상, 소 간 10% 이상,
효모 1%이상, 유산균을 포함한 복합 미생물
효과 : 관절건강, 눈건강
위에 적힌 모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은 원료가 100% 들은게 아니라 소량이라서
도움을 주는 정도-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문제는 이거 그냥 주면 다 뱉어냄 ㅡㅡ 이것도 가루로 빻아서 줘야 되요... 힘들다 힘들어 ㅋㅋㅋㅋ
4) 엘라이신 ( 프롬 포뮬라 엘라이신 파우더 )
원료성분 : L-라이신(휴먼그레이드) 99.9% 이상, 니코틴산아미드 0.1%(비타민B3) 이상
효과
이 제품은 무색, 무미, 무취라는 장점 때문에 먹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때 네이버에서 1+1 행사를 했었어서 저도 1통을 구매했지만 2통을 받게 되었고
일단은 인트라젠과 함께 급여하고 있습니다.
5) 초유분유 ( 데이스포 초유분유 )
데이스포 초유분유는 사실 강아지용이긴 한데,
고양이용으로도 많이 먹이셔서 저도 구매해서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어바웃펫에서는 초유가 이것만 판매되고 있어서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ㅜㅜ
구내염 고양이용으로도 이용하시더라고요~
새끼냥이가 한 마리 있어서 사료에 묻혀주면 먹는거 같더라고요.
( 근데 성묘가 더 좋아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
효과는 면역력이랑 모유과 거의 유사한 영양소 공급으로 신체발달, 성장 기초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6) 파나쿠어 정 ( 500mg )
이건 유일한.. 영양제가 아닌 의약품이긴 한데, 어쨌든 필수로 먹여야 하는 제품이라 소개해봅니다.
고양이가 상한 음식이나 아무 음식 주워먹고 기생충 감염이나 회충이 생겨서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해서 저도 영양제 사기 전에 파나쿠어정은 한달에 1번씩 날을 정해놓고 먹입니다.
이 또한 알약이라 알약 분쇄기로 부셔서 사용하고 있고요.
무색, 무취, 무향이라서 필수로 먹이기 위해 츄르 위에 살살 뿌려주면 되는데
단점은 이제 츄르위에 뿌리면 한 놈이 다 먹는다는거 ; ㅋㅋㅋ
몸무게에 따라서 250mg 나 500mg 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는 여러마리가 있고 애들이 아주 작진 않아서 500mg 해놓고
없어지면 다시 뿌리고 ( 보통 각자 다 등장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 없어지면 뿌리고 하는데요.
애들이 골고루 먹어주었으면 ㅠ 하는 바램이 없잖아 있습니다... ㅜㅜ
아니 근데 쓰다보니까 엄청나게-_- 길어져서 간식포스팅은 다음에 써야 겠네요...
아무튼 이상으로 고양이 영양제와 의약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물론 반려묘가 있는 분들은 더 좋은 영양제와 사료, 간식 등을 주시겠지만..
저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고양이들을 챙겨야 해서 ㅜㅜ 비교적 저렴한 사료와 캔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러스로 영양제를 같이 주는 거고요.
만약 길냥이를 책임지기로 했다! 하시면 가장 기본은 그냥 사료+물만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일단은 배고프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ㅜㅜ ...
한번 밥을 주면 그 고양이가 고별로 떠날때까지 챙겨줘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한번 주면 냥이들이 밥 주는 사람 올때까지 계속 기다립니다 ㅜㅜ...
아무리 추워도 항상 기다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너무 못해주나?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각자 그냥 자기 주머니 사정에서 알맞게 챙겨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길냥이 카페에 중학생/초등학생 친구들이 글쓰는거 보니까 괜히 신경쓰이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캔따개들 화이팅 ㅠ_ㅠ 건강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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