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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11223] 우리동네 길냥이 일지 : 아침에 등장한 냐냐에게 간식을!

by Shinbibi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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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앙 오랜만에 냐냐가 왔어 ㅠ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휭 지나서 가는데 갑자기 뭐가 있던거 같아서 

 

홱 뒤돌아 보니 냐냐가 있었음 ㅠ 이 날은 내가 놀러가는 날이라 2일동안 밥 못 주는 날이라

 

진짜 사료를 고봉사료를... 부어놓고 갈려던 참이라 다행. 

 

 

 

 

 

냐냐 근데 털찐거니 살찐거니..살이겠지 근데 냐냐는 그루밍을 참 잘하나벼 항상 깨끗혀.. 

 

 

 

 

 

 

비타민 사고 받은 츄르도 들고 있었어서 냐냐에게 줬는데 

 

냐냐가 밥그릇 자리를 뺏긴건지 다른 고양이냄새 때문에 안 오는건지

 

그 좋아하는 츄르를 짜놔도 안먹고 계속 냐-냐-하고 울어댔음. 

 

다른 쪽으로 가야하나? 하고 다른 쪽으로 가서 주니 잘먹음..

 

너도 이 쪽으로 쫓겨난거니 ㅠㅠ 

 

 

 

 

 

 

 

 

애들이 왜케 뚱냥이지.. 내가 추워서 요새 캔을 안 따고 건사료만 줘서 그런가;;ㅋㅋ 

 

캔 따줘도 금방 얼어버려서.. 근데 딱 만날때 따서 주면 좋은데 

 

날이 하도 추워서 요새 애들이 그냥 다 차에 숨어있는 것 같았음..

 

불러도 안오고.. 나만 머쓱한 사람되는거 같아서 그냥 사료랑 물만 열심히 챙겨주는 중.

 

근데 저쪽 사료는 자꾸 새들이 와서 먹는거 같아서 ㅠㅠ 

 

공존하는게 좋다지만 새가 너무 많이 오면 새똥때문에 어쩐지 주민들 민원도 같이 들어올거 같아서 

 

새가 안 오는게 좋은데... 그나마 스티로폼 때문에 잘 안 오긴 하는데 비둘기가 계속 얼쩡거려서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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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길냥이 카페에서 고마운 분이 나눔을 열어주시고~~

 

어쩌다보니 운좋게 내가 당첨이 되어서 ㅠㅠ 미유미유 캔 1박스랑 닭고기 트릿을 무료로 받았다..

 

넘나 감사한 것.. 나도 1월되면 이쪽애들 잘 안 먹는거 추려서 나눔좀 해야겠다.

 

입맛 까다로운 놈들 ㅡㅡ 가만보면 내가 그렇게 만들었나 싶어서 기분이 알쏭달쏭하다;; 

 

 

 

 

 

미유미유 캔이 젤리저럼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댔는데 여기 애들은 어쩐지 다 먹었음; 

 

물론 내가 2일간 안보이고 츄르 안주니까 츄르대신 먹었을지도 모르겠지만ㅋㅋ

 

그리고 종합건강 비타민이였나 아무튼 그거 사서 뿌려놨더니 

 

입맛 고급인 흰둥이가 겉에 묻혀진 초유분유만 핥아먹고 다 뱉어놨음.

 

어이없어서 웃음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키... 기껏 생각해서 샀더니! 

 

 

몇몇 애들은 먹은거 같은데 과연 효과가 있나 ㅠ 너무 안 먹는거 같아서 다시 인트라젠 조인트파워 다시 사고..

 

초유분유랑 엘라이신 새로 샀음. 이거 가루니까 물에 타면 먹겠지 싶음..

 

닭고기 트릿에도 섞고 사료에 뿌려주고 물에 섞고.. 

 

둘 다 면역력에 좋대서 ㅠ 날이 추우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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