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식당] 상상식당 계양본점 대왕돈까스 후기 : 크기는 크지만....

 

 

 

안녕하세요 신비 등장 - 

 

오늘은 계양구청쪽에 있는 상상식당을 방문해봤습니다.

 

원래 다른 가게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그 가게 브레이크 타임 끝나가기 일보직전이였는데

 

앞쪽에서 직원들이 흡연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ㅋ... 정뚝떨 하고 일단 상상식당으로 무브무브. 

 

식사 하기 전에 담배핀 직원들이 과연 손을 잘 씻고 음식을 만들지 의문이 든다면서요 ㅋㅋㅋ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을 가끔 하는데 왜냐면...옛날에 카페알바할 때 

 

같은 건물 쓰던 남자직원들이 건물앞에서 신나게 담배피고 손 안 씻고 피자 만드는거 봐버렸어...

 

그 가게 피자 절대 안 사먹음^^;

 

( 손 안 씻은지 어케 아냐면...양쪽 매장이 유리문을 두고 마주보고 있었고

 

남자화장실이 매장 들어가기 전에 있거든요... 주방에서 씻겠지 설마..라고 생각하고 지켜봤는데

 

진짜 들가자마자 그냥 바로 앞치마 입고 피자를 ... 라텍스 장갑도 안끼고...네...  )

 

 

 

그래서 왠만하면... 식당 하는 분들은 비흡연 하시는걸 추천쓰....... 

 

 

 

오조산 공원 쪽에 있고요! 저희는 시간대가 애매해서 방황하다가 저 가게가 환하게 불켜놨길래

 

룰루랄라 좋다고 들어갔습니다 ㅋ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혼밥하는 분들도 계셨음~~~ 

 

 

 

 

 

 

 

홀이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깜짝 놀랐고,

 

그리고 몰랐는데 이 식당에서 진짜 별의별 메뉴를 다 팔아서 또 놀랐습니다... 

 

몰랐는데 퓨전 경양식이라고 하네요! 

 

 

 

 

네이버방문리뷰 뭐시기 하면 100원에 에이드 먹을 수 있다는데 

 

이미 선결제 끝냈고 100원 내자고 천원짜리 깨서 900원 만들 수 없어서 패스...ㅎ... 

 

리뷰 같은건 그냥 쿨하게 무료로 줘도 될거 같은데 100원 굳이 받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뭐 사이드메뉴 이런게 아니라 탄산인데..ㅎ.. 뭐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돈까스가 작으면 망한다는데 ㅋㅋㅋ 크기가 얼마나 크길래 하고 비웃었다가

 

막상 메뉴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_-;;;;;;;;;;;;;; 

 

 

 

 

 

이건 쉬림프 필라프였는데 

 

딱 봐도 너무 새우가 적어보여서 에엥...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밥을 좀 헤쳐보니 숨어있던 새우들이 뿅뿅 나왔는데 딱 받자마자 보기엔 썩 ...

 

차라리 같이 볶더라도 새우를 살짝 건져놨다가

 

나중에 위 옆 등으로 올려주는게 새우도 많아보이고 훨씬 맛있어 보일텐데

 

그냥 냅다 같이 볶고 때려붓는거 같아서 아쉬웠네요. ㅠㅠ

 

사진상으로도 별로 비주얼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죠...? 

 

뭔가 전체적으로 휑~~~ 해보이는 게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요. 

 

맛은 약간 좀 짜고 양식이라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오히려 비주얼은 중식느낌의 필라프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왕돈까스 등장. 

 

ㅋㅋㅋㅋ 받자마자 놀랐던건............. 일단 그래요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어지간한 돈까스집에서 파는 돈까스 2장을 합쳐도 이거보다 적어요. 

 

체감상 한...2.5장?>?? 거의 3장을 파는 것 같은 넓이긴 했습니다만...

 

놀라웠던건 저 돈까스 메뉴의 구성인데요.

 

 

셀프바에 있는 양파가 메뉴에도 나온다는 사실에 식겁했......................

 

셀프바는 그야말로 그냥 셀프바 개념이고 서브반찬의 느낌인데

 

메뉴에 셀프바 반찬이 중복으로 올라간다니;;;;;;오우..... 

 

메뉴판에 사진도 없어서 메뉴가 어케 나오는지도 모르는데 ㅠㅠ............

 

이렇게 샐러드 하나 없는 돈까스였다는걸 알았음 안 시켰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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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돈까스에 제공하는 다른 사이드 메뉴가 전혀 돈까스와 어울리지 않는 반찬들입니다.

 

아무리 퓨전이라지만........기본적으로 돈까스 하면

 

무조건 서브는 양배추샐러드 OR 콘 샐러드 OR 마카로니 샐러드 아닌가요?

 

난데없는 양파절임과 단무지.......

 

그래 단무지는 뭐 노란 단무지를 돈까스에 제공하는 집도 있으니까 그렇다치지만

 

그럼 샐러드는...?ㅠㅠㅠㅠㅠㅠ 샐러드 안주는 돈까스 첨봐요.... 

 

 

 

그리고 밥을 진짜 쬐끔 주는데 그마저도 밥알이 뭔가 몇몇밥알이 말라가지고 ㅠ

 

엄청 딱딱한 부분이 있었어요..... 갓지은 밥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른 밥을 준다니;;; 밥 이거 몇 시간 되었을라나 하는 의심이 갔다는.... 

 

 

 

어차피 어지간한 일반인은 이 돈까스를 다 먹지도 못하는데 ( 노력했지만 1/3은 남긴듯요.. )

 

차라리 돈까스 크기를 줄이고 사이드메뉴 구성을 다양하게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먹는 사람한테도 그렇고 고기양을 쬐끔 줄이면

 

그만큼 원가도 줄일 수 있으니까 다른 사이드 넣어도 충분히 커버가 될거 같은데...

 

 

 

암튼 뭐..네... 매장이 넓고 쾌적한건 좋았지만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은 매장이였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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