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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11116] 우리동네 길냥이 일지 : 오랜만에 만난 냐냐 ㅠㅠ

by Shinbibi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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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아이구 ㅜㅜ 오랜만에 냐냐 만남...

 

진짜 거의 체감상 한 일주일 넘게 안보여서 

 

어디갔나.. 다른데 갔나... 내가 오던 시간에 안와서 삐졌나.. 

 

하면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ㅠ 

 

 

엄청 시끄러운 수컷 ( 발정기같음 ㅡㅡ 우는게 날카로운 것이 암만봐도 발정기같어... ) 놈한테 

 

밀렸는지 다른 곳에서 나타남 ㅜㅜㅜㅜㅜㅜㅜ 

 

어디선가 엄청 쪼끄만 목소리로 누가 냐아.. 냐아.. 이래서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까 냐냐야 ㅠㅠ

 

지나가던 주민분이 소세지 던져줬는데 냄새 맡고 안 먹음..왜지 그거 맛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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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대로 얼른 츄르 짜서 주니까 허겁지겁 먹음..

 

와중에 냐냐 주고 있었는데 저 발정기 수컷놈이 또 달려들어대서 ㅡㅡ 와 쟤는 쫄지도 않아 이제 

 

내가 벌떡 일어서있는데도 가지도 않고 울어댐 ㅡㅡ 미쳐버리는 줄 ;;; 내가 더 무섭다;;;; 

 

불쌍한 냐냐 ㅠ 덩치도 큰게 은근히 순해가지고 ㅠㅠ 영역에서 밀렸나...?

 

아니 저 수컷은 왜 저래 사이좋게 지내야지 ㅡㅡ

 

냐냐 먹으라고 캔도 따주니까 반절 좀 먹다가 다른 수컷한테 뺏김..

 

일부러 보고 있었는데 냐냐가 밖으로 안나오고 차밑에서 있어서 ㅜㅜ

 

원래 나 보면 그냥 나오는데.. 애가 안본사이 어디서 혼이라도 났나 왜케 시무룩하지 ㅜ 어디아픈가.. 

 

 

 

와중에 또 얌전한 흰둥이도 츄르 먹으려고 계속 기웃대서 불러가지고 따로 챙겨줌..

 

흰둥아.. 사료좀 먹어라 ; 비싼 사료 드디어 개시해서 섞었는데 왜케 시원찮게 먹냐. 입맛에 안 맞니?????? 

 

 

 

 

 

 

그래도 흰둥이가 겁이 많지만 그래도 순하기도 하고.. 

 

경계를 풀고 츄르라도 받아먹음 좋을텐데 애가 맨날 눈치보면서 도망다녀서 불쌍..

 

이정도 거리는 괜찮은지 츄르를 열심히 먹음. ( 일단 차 밑에 있어서 안심하는 듯 ) 

 

 

 

 

ㅜㅜ 내일은 이빨과자 줄게.. 드디어 왔다 망할놈의 이빨과자 드럽게 사기 힘드네 

 

스마일데이때 지마켓에서 샀는데 품절됨 ㅡㅡ 그게 제일 쌌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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