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조용히 모동숲을 돌리고 있는 모동숲러 입니다.
이제 겨우 230시간 했는데, 도대체 출시하자마자 200시간 넘는 분들은 뭐죠... 도대체.. 당신들... (울컥
아무튼, 동물의 숲 주민들의 포스터를 판매하거나 구하는 글을 종종 봤었는데요.
이 포스터는 간단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발생하는데요.
해당 주민의 아미보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해당 주민이 우리 섬 주민일때에만 가능합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도도항공 비행장으로 달려가서 파니의 섬을 방문하고 싶다는 선택지를 눌러서 넘어갑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예전에 오랬는데 갔다가 구경만 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 때는 제가 완전 동린이 레벨이라서 별로 감흥이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아쉽네요. 떠나보낸 주민들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터로 남겨둘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ㅠㅠ
흑흑 미안하다 얘들아 ㅠㅠ
이 스튜디오에 가게되면 작동할 수 있는 키는 불을 켜는 거랑, 물건 배치를 할 수 있는 버튼 뿐인데요.
이 물건배치 할때 쓰는 아래 버튼을 누른 다음에,
화면상단을 보시면 저렇게 다시 상자모양이 화살표 오른쪽 버튼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걸 누르면 이제 제가 얻었던 가구 아이템들이나 주민들을 불러낼 수 있어요.
저는 한 블로그에서 R 버튼을 누르래서 겁나 눌렀는데 아무것도 안떠서 당황했네요 ㅜㅜ
어떻게 주민을 꺼내라는 거지...? 하면서 세상 멘붕...
저는 복미보카드로 우리 섬 주민은 아니지만 루나를 불러냈어요. 역시 두 눈 땡글한게 귀엽습니다.
이렇게 불러낸 주민들은 제가 원하는 옷들로 갈아입힐 수도 있어요.
물론 제가 갖고 있는 아이템에 한해서만 입니다.
생각보다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옷들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야말로 온통 제 취향의 것들이라..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짜증나는건, 모동숲 주민들에게 모자 씌우는게 너무 짜증나요!
모자를 이쁘게 머리까지 덮어가면서 써야지 맨날 귀 사이에 얹혀지니까 보기 싫더라고요 ㅠㅠ 너무 이상해 ㅠㅠ
거의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겨우겨우 입히고 장착했습니다.
그나마 쭈니는 모자를 씌워도 애가 쪼끄매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바닥과 벽지는 마음에 안들어서 바닷속 느낌으로 만들고, 초승달체어로 저만 앉았습니다. ( 캬캬캬 )
나머지 주민들도 다 불러냈는데 이 친구들은 뭐 앉히기도 귀찮고
어떻게 해야 한꺼번에 한 원샷에 들어갈 수 있는지 ㅠㅠ 저는 이쁘게 안 잡히더라고요. 구도도 그렇고..
근데 이거 찍을 때 주민들 위치 들어올려서 바꾸는데 인형뽑기마냥 애들이 파닥파닥 거리는거 엄청 귀여워요 ㅠㅠ
표정은 당황하면서 파닥파닥 하는데 ㅋㅋ 진짜 귀여우니 꼭 한번 해보셔요.
그때만 파닥거리고 평소에는 목각인형처럼 저렇게 우두커니 서있더라구요.
만약 이게 마음에 안 드신다- 하시는 분들은
주민을 터치한 다음에 ZR버튼으로 리액션을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 전에 A 키를 누르면 단체로 지정된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요.
저렇게 루나가 생각하는 리액션을 줬더니 뒤에 캐비어 얼굴이 도통 보이질 않더라고요 ㅜㅜ... 저의 판단 미스입니다.
가만 보면 한명한명 되게 웃겨요. 실바나는 예쁜 드레스 입고 모자는 왜 잠잘 때 쓰는 방울모자인가 ㅋㅋ
그냥 두자니 이상하고 뭘 씌우자니 이상하더라고요. 왕관이라도 씌울 걸 그랬나?
레베카는 여왕왕관이랑 드레스 입혔더니 꽤나 잘 어울립니다.
결국 하다하다 이렇게 뒷줄 친구들 얼굴이 반쪽씩 잘려나간 사진이 최선이였습니다.
그나마 맨 위에 올린 사진이 제일 낫네요.
저의 스킬부족이긴 한데, 또 뭐 이렇게 가족사진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껄껄.
아무튼 이렇게 가족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섬으로 돌아가면, 파니한테 전화가 옵니다.
아까 말해주려고 그랬는데 깜빡했다면서, 이제 주민 포스터를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우리가 가는 파란지붕 너굴상점이 아닌, 마을회관에 있는 ATM기로 사는 상점을 말합니다.
거기서 하루에 또 5개 구매할 수 있어요... 아 이거 갯수제한좀 어떻게 안되나.
우편으로 안 받고 싶어요 이거 때문에 탐슬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
( 사실 이거 아니고 내가 성격급해서 ㅋㅋㅋ )
해서 2일에 걸치면 우리 섬 주민들의 포스터 10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천벨밖에 안해요. 사서 없는 분이랑 교환하시거나 팔아도 됩니다. ㅎㅎ
주민포스터는 벽에다 걸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려면 무조건적으로 집에다가 붙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개의 방을 희생(?)해서 벽에다가 쫘악 우리 섬을 거쳐간 녀석들.JPG 느낌으로 걸고 싶네요.
근데 그러려면 주기적으로 계속 주민을 교체해야하는데, 지금 딱히 마음에 드는 주민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복미보 카드가 있으니 이사보내고 나서도 나중에 다시 소환할 수 있을테니.. 흠.
잭슨이나 좀 나왔음 좋겠는데, 저도 마일티켓 몇백장 쟁여놓고 멸망전 해보려고요.
쭈니가 있어서 캠핑장에는 잭슨이 안 올 거 같아요 ㅜㅜ
아무튼, 이상으로 파니의 섬에서 주민 사진 찍고 포스터 얻는 법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여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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